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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 주제강의 1

하늘을 찢는 기도의 비밀

본문 · 에베소서 6:12 · 야고보서 1:2–5 · 다니엘 10:12–14

하늘문이 열리는 기도를 하려면 먼저 우리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하기 전, 하나님을 만나기 전, 우리는 먼저 기도의 습관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우리 믿는자들의 모든 모임의 처음과 끝을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무리하는 습관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습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기도의 시작은 공간을 정결하게 하는 것

하나님께서는 어디서든 역사하시는 무소부재하신 분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발걸음이 강력할수록 환경적으로, 영적으로, 감정적으로 저항도 강력해집니다.

그런데 사탄은 어떤 곳을 좋아합니까. 더럽고 지저분한 곳, 무덤과 죽음의 영역, 물 없는 곳입니다. 거라사의 귀신 들린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했고, 나간 귀신은 물 없는 곳으로 다녔습니다. 어질러진 상태는 그 사람의 영적 상태를 반영합니다.

그러므로 물리적인 청소를 먼저 하고 그다음 영적인 청소를 하십시오. 그 공간과 물건들을 예수님의 보혈로 덮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은 피를 장막과 섬기는 모든 그릇에 뿌렸다고 말합니다. 기물에까지 뿌린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도의 네 단계
1청소 — 지저분한 것부터 정리하고 버립니다
2보혈의 기도 — 방문부터 모든 기물을 붙잡고 구별해 달라 기도합니다
3꾸짖는 기도 — 예수의 이름으로 악한 영을 내어쫓습니다
4쉬지 말고 반복 — 어제 했다고 오늘 안 해도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사탄아 물러가라 명하셨을 때 마귀는 얼마 동안 떠났습니다. 만왕의 왕께서 명하셨는데도 영원히 떠난 것이 아닙니다. 꾸짖을 때는 반드시 예수님의 능력의 이름에 의지하십시오. 우리에게는 능력이 없고 예수의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동시에 천사들을 보내 지켜 달라 요청하십시오. 기도가 멈추면 천사들은 자기 자리로 돌아갑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붙는 주요 원인은 우리의 죄입니다. 바퀴벌레를 죽여서 없애는 것이 아니라 좋아할 만한 것을 두지 않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회개는 애통해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죄에서 돌이키는 것, 그 죄를 사랑했던 이전의 나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2기도는 교제이기 이전에 전투입니다

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여러분이 기도한다는 것 자체가 사탄에게 싸움을 거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생각을 알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사람의 마음을 아십니다. 다만 사탄은 우리의 언행과 표정을 관찰해 추론합니다.

또 하나, 마귀는 하나님의 허락 없이 마음대로 공격하지 못합니다. 다윗이 르바임 골짜기에서 두 번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처음에는 정면 공격을, 다음에는 우회와 매복을 명하셨습니다. 마귀가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면 그 매복을 블레셋에 알렸을 것입니다. 가다라의 귀신들도 돼지 떼에 들어가게 허락을 구했습니다. 그러므로 전략이 통합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첫날 응답되었으나 도착한 것은 이십일 일 후였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막는 세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하루 세 번 기도하던 다니엘도 그러했다면 우리는 어떻겠습니까. 영적 저항이 거센 곳에서는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이 지나야 제대로 된 기도가 시작됩니다. 예수님도 겟세마네에서 한 시간도 깨어 기도할 수 없더냐 하셨습니다.

이 시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귀에게 책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힘들어서 목소리가 줄어드는 순간 사탄도 알아차리고, 그때부터 졸음과 잡생각으로 엄청나게 방해받습니다. 가능하면 손을 들고, 졸리면 무릎 꿇지 말고 서서 큰 소리로 기도하십시오. 이 기도가 돌파되어야 교제의 기도로 들어갑니다.

3시간과 장소를 구별하십시오

다니엘은 하루 세 번 기도했고 초대교회 성도들도 그러했습니다.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을 찾으셨고 밤중에 산에서 철야하셨습니다. 왜 한적한 곳이었습니까. 하나님과 독대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기도는 무시로 하는 동시에, 방해받지 않는 시간과 공간을 따로 구별해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 자신이 성전입니다. 그렇다고 단번에 지성소로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그 절차를 해결해 놓으셨을 뿐 영적 과정이 없어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갈 때 먼저 몸을 씻었듯, 영혼과 몸과 환경까지 정결하게 하십시오.

자세는 형식에 매이지 마십시오. 손을 드는 것은 간절한 호소이거나 모든 힘을 빼고 내어드리는 항복의 의미일 수 있고, 무릎을 꿇고 얼굴을 묻는 것은 죄를 자복하며 애통할 때입니다. 모션을 취해서 기도를 끌어내려 하지 마십시오.

4하늘의 복이 비켜가는 세 사람

그런데 그 쏟아지는 복이 다 비켜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 동기가 불순한 사람입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의심하는 자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습니다. 셋째, 거듭나지 않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하늘을 찢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간절함인데, 이 세 가지가 그 간절함을 완전히 무너뜨립니다.

기도의 원리를 알기 원하신다면 야고보서를 깊이 파 보십시오. 야고보서는 다른 말로 기도의 책입니다. 야고보의 별명은 낙타 무릎이었습니다. 밤낮으로 기도하다 무릎이 낙타처럼 굳었다는 데서 나온 별명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본받을 것은 그의 행위가 아니라 기도의 원리입니다.

5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내 중심을 다 아시는데 무엇하러 기도하느냐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샤머니즘과 기독교가 섞여 나오는 생각입니다. 타종교의 기도는 나의 뜻이 신에게 상달되는 것에 초점이 있지만, 기독교의 기도는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 초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뜻을 아시는 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그래서 야고보는 시작하자마자 시험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고, 그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된다고 합니다. 무엇에 부족함이 없게 된다는 것입니까. 하나님을 아는 것에입니다. 이어지는 5절의 지혜도 어느 종목이 오를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입니다.

그러므로 물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것을 원하십니까. 여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이 찢는 것이 아니라, 이미 하나님께서 하늘을 가르고 찾아오셨기에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6은사는 기도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방언으로 기도하지 않는다고 해서 기도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은사가 공동체를 세우는 데 쓰이는 반면 방언은 개인의 덕을 세우는 은사입니다.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는 아십니다. 우리말 기도는 쉽게 지치지만 방언은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않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그러나 은사는 증폭의 기능일 뿐입니다. 공부의 은사를 받아도 공부하지 않으면 소용없듯, 방언의 은사를 받아도 기도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중언부언하지 말라 하셨습니다. 입은 알아서 돌아가더라도 속으로는 간절히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 마음이 있어야 증폭되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사장됩니다.

결론 —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힘써 안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열심을 내어 아는 것입니다.”

표어에서 오늘은 힘써라는 한 단어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힘을 써서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잠깐 아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도 깔짝깔짝, 기도도 깔짝깔짝 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있게 알아 가자는 것입니다. 인생에 한 번은 기도에 미쳐서 살아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저 역시 멋있게 순종한 사람이 아닙니다. 몰리고 몰리다 도저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고는 어찌할 수 없을 때에야 비로소 기도했습니다. 지금 삽질 중이라 여겨지십니까. 괜찮습니다. 그때가 아니면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있고, 여러분의 시간표는 아주 정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멋있게 살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그냥 살면 됩니다. 다 포기하고 죽기만을 바라지 않으면 됩니다. 살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소망의 불씨라도 꺼뜨리지 않으시고, 어떻게 해서든 여러분의 인생에 큰 불을 지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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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적용 질문

Q1
[말씀 듣기 전] 나의 삶 돌아보기
나의 기도의 자리는 어떠했습니까? 내가 기도하는 공간과 시간을 따로 구별해 본 적이 있습니까?
Q2
[말씀을 통한 깨달음] 나의 상태와 그 말씀
복이 비켜가는 세 가지, 곧 불순한 동기·믿음 없음·거듭나지 않음 중 나를 막고 있던 것은 무엇입니까?
Q3
[말씀 받은 후] 결단과 나눔
나는 하나님을 원합니까, 하나님의 것을 원합니까? 이번 수련회 이후 기도의 자리에서 지켜 갈 한 가지를 나눠주세요.